연예
‘신과 한판’ 김구라 “유재석, 카메라 앞에선 뻔뻔 밖에선 겸손”
입력 2022-02-21 09:32 

방송인 김구라가 유재석의 겸손한 인품을 칭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한국인 타자 최초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지만은 "내가 술을 처음 마신 나이는 24살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중학교 교장 선생님과 야구 감독님께서 가르쳐주신 교훈이 있다. '운동 선수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술, 담배, 여자다'라고 가르쳐주셨다"면서 "귀가 따갑도록 '야구를 잘할수록 겸손해야 한다. 대신 야구 경기를 할 때는 뻔뻔하고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방송인들도 마찬가지로 카메라 앞에서는 뻔뻔해야 하고 밖에서는 겸손해야 한다"면서 "그게 쉽지 않다. 그에 근접한 사람이 유재석이 아니겠냐"고 유재석의 인품을 칭찬했다.
이어 김구라는 "최지만 씨도 야구 경기를 할 때 그런 규칙을 지키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대단하다"고 칭찬을 건넸다.
'신과 한판'은 환생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라는 가정아래 저승 문턱에서 다시 한번 '2회차 인생'을 열기 위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N '신과 한판'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