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플루 백신 접종한 16세 마비 증세
입력 2009-11-22 18:08  | 수정 2009-11-22 18:08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청소년이 팔다리 마비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백신과 연관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6세 남자 청소년이 지난 16일 신종플루 백신을 맞고 나서 근력이 저하되는 증세를 특징으로 하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의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직후 현기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이틀 뒤 팔다리 근력이 약화돼 병원으로 후송돼 각종 검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근력이 좋아진 상태인 데 아직 '길랑-바레 증후군'을 의심할 만한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