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에서 첫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공급된다.
DL건설은 18일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370가구(전용 67㎡A 83가구·67㎡B 80가구·84㎡A 565가구·84㎡B 302가구·108㎡ 143가구·116㎡ 1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아파트는 관리비는 적고 가격 상승률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공동주택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발생한 전국 아파트 가구수별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310원/㎡, 300~499가구 1180원, 500~999가구 1114원, 1000가구 이상 1089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관리비가 저렴해진 셈이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평균 매매가도 높았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전국 가구수별 평균 평(3.3㎡)당 매매가는 299가구 이하 1863만원, 300~499가구 1890만원, 500~699가구 2043만원, 1000~1499가구 2290만원, 1500가구 이상 2910만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 가격상승률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과 2017년 1월을 비교했을 때, 1000~1499가구 단지의 평균 평당 매매가는 88.79%, 1500가구 이상 96.89% 상승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300~499가구는 74.19%, 500~588가구 80.53%, 700~999가구 83.23% 상승에 그쳤다.
DL건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1370가구 대단지로 최근 안성시 신규분양단지 중에서도 돋보이는 규모"라면서 "안성시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아파트는 총 4곳인데, 해당사업장은 이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 내 상징성을 가지고 우수한 커뮤니티시설, 특화설계 등으로 일대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공용관리비도 저렴하고 평균매매가는 높아 수요자들이 실제 체감하기 쉬운 프리미엄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단지 대부분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또 대단지인 만큼 그동안 안성에서 보기 힘들었던 중·대형 평형 추첨제 물량도 갖췄다. 또 특화설계인 'C2 하우스(HOUSE)'는 물론, 스크린골프룸과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입지한 당왕지구는 기존 안성 원도심에서 뻗어나온 계획도시로 예정물량만 8000여 가구가 넘는다. 지구 내에 안청중, 안성여고가 있고 안성중앙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초등학교 2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의 계획부지와 근린공원·수변공원 조성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안성시청·법원 등 지역 내 핵심 인프라들이 밀집돼 있다. 당왕지구 내에도 현재 성경마트 외 상업인프라가 들어서 있다.
안성시를 동서를 잇는 38번국도를 이용해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안성IC)와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가깝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내달 4일까지 할 수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L건설은 18일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370가구(전용 67㎡A 83가구·67㎡B 80가구·84㎡A 565가구·84㎡B 302가구·108㎡ 143가구·116㎡ 1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아파트는 관리비는 적고 가격 상승률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공동주택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발생한 전국 아파트 가구수별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310원/㎡, 300~499가구 1180원, 500~999가구 1114원, 1000가구 이상 1089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관리비가 저렴해진 셈이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평균 매매가도 높았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전국 가구수별 평균 평(3.3㎡)당 매매가는 299가구 이하 1863만원, 300~499가구 1890만원, 500~699가구 2043만원, 1000~1499가구 2290만원, 1500가구 이상 2910만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 가격상승률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과 2017년 1월을 비교했을 때, 1000~1499가구 단지의 평균 평당 매매가는 88.79%, 1500가구 이상 96.89% 상승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300~499가구는 74.19%, 500~588가구 80.53%, 700~999가구 83.23% 상승에 그쳤다.
DL건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1370가구 대단지로 최근 안성시 신규분양단지 중에서도 돋보이는 규모"라면서 "안성시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아파트는 총 4곳인데, 해당사업장은 이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 내 상징성을 가지고 우수한 커뮤니티시설, 특화설계 등으로 일대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공용관리비도 저렴하고 평균매매가는 높아 수요자들이 실제 체감하기 쉬운 프리미엄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단지 대부분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또 대단지인 만큼 그동안 안성에서 보기 힘들었던 중·대형 평형 추첨제 물량도 갖췄다. 또 특화설계인 'C2 하우스(HOUSE)'는 물론, 스크린골프룸과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입지한 당왕지구는 기존 안성 원도심에서 뻗어나온 계획도시로 예정물량만 8000여 가구가 넘는다. 지구 내에 안청중, 안성여고가 있고 안성중앙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초등학교 2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의 계획부지와 근린공원·수변공원 조성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안성시청·법원 등 지역 내 핵심 인프라들이 밀집돼 있다. 당왕지구 내에도 현재 성경마트 외 상업인프라가 들어서 있다.
안성시를 동서를 잇는 38번국도를 이용해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안성IC)와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가깝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내달 4일까지 할 수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