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35.2% 윤석열 39.2% 안철수 8.1% 심상정 3.7% [지상파 3사 조사]
입력 2022-02-17 22:50  | 수정 2022-02-17 23:12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 = 연합뉴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처음 실시해 17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35.2%, 39.2%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방송3사가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5~16일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양당 후보는 4%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2% 포인트) 내 박빙 구도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1%를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11.8%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 같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40%, 윤 후보가 46.3%를 나타냈다.

'야권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누구로 단일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윤 후보 42.4%, 안 후보 45.3%로 안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를 가정한 대결에서는 이 후보 36.2%, 윤 후보 43.1%로 집계됐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올 경우는 이 후보 33.1%, 안 후보 38.5%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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