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20일 남기고 서울 강북권 유세에 나섰습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과도하게올랐다"며 부동산 정책을 바꾸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안 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서울 강북권 유세는 노원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노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노원구에서 "진보의 금기를 깨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수요 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이전 진보 정부들의 부동산 정책을 바꾸겠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집값이 갑자기 올라가지고 세금이 확 오르니까 화나시죠. 솔직히 화나잖아요. 저도 화나던데. 재산세·종부세 과도하게 올라간거 차츰차츰 조정해야 합니다."
또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몰려드는 서울 청계광장을 찾아서는 "촛불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5년 만에 복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공격했습니다.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안 된다", "정치보복을 대놓고 하는 대선 후보를 겪어봤냐"며 윤석열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성동구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선거운동 초반, 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는 이곳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신용대사면을 통해서 코로나 때문에 빚진 부분들을 국가가 인수할 것입니다. 한국형 PPP제도를 도입해서 고정비용·인건비·임대료 지원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을 취소하자고 당원들에게 제안하며 박빙 선거 속 지지층 결집에도 나섰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20일 남기고 서울 강북권 유세에 나섰습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과도하게올랐다"며 부동산 정책을 바꾸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안 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서울 강북권 유세는 노원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노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노원구에서 "진보의 금기를 깨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수요 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이전 진보 정부들의 부동산 정책을 바꾸겠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집값이 갑자기 올라가지고 세금이 확 오르니까 화나시죠. 솔직히 화나잖아요. 저도 화나던데. 재산세·종부세 과도하게 올라간거 차츰차츰 조정해야 합니다."
또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몰려드는 서울 청계광장을 찾아서는 "촛불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5년 만에 복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공격했습니다.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안 된다", "정치보복을 대놓고 하는 대선 후보를 겪어봤냐"며 윤석열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성동구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선거운동 초반, 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는 이곳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신용대사면을 통해서 코로나 때문에 빚진 부분들을 국가가 인수할 것입니다. 한국형 PPP제도를 도입해서 고정비용·인건비·임대료 지원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을 취소하자고 당원들에게 제안하며 박빙 선거 속 지지층 결집에도 나섰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