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던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33)가 한국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2022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미란다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지난달 말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미국에서 두 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보다 크게 지연됐다.
미란다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도착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입국이 좋은 일로 늦춰진 게 아닌데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격리 기간 동안 준비를 잘했다. 팬들이 내게 걸고 있는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란다는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28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73⅔이닝 동안 22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故 최동원이 가지고 있던 KBO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규시즌 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동원상을 모두 거머쥐면서 2021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미란다는 한국 입국과 함께 일주일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울산에서 진행 중인 두산의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란다는 7일간의 격리가 남았는데 우선 시차적응이 먼저다”라며 격리 기간 중에도 열심히 몸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란다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지난달 말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미국에서 두 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보다 크게 지연됐다.
미란다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도착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입국이 좋은 일로 늦춰진 게 아닌데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격리 기간 동안 준비를 잘했다. 팬들이 내게 걸고 있는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란다는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28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73⅔이닝 동안 22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故 최동원이 가지고 있던 KBO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규시즌 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동원상을 모두 거머쥐면서 2021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미란다는 한국 입국과 함께 일주일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울산에서 진행 중인 두산의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란다는 7일간의 격리가 남았는데 우선 시차적응이 먼저다”라며 격리 기간 중에도 열심히 몸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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