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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빚 40억..개념없고 씀씀이 커"('갓파더')
입력 2022-02-17 10:04 
강주은이 결혼 직후 남편 최민수의 억대 빚을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강주은은 지난 16일 방송한 KBS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남편 신민철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명절을 보냈다.
이날 강주은은 딸 내외의 첫 세배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상상도 못했던 딸이란 존재가 생겨 세배를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부모로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이날 식사 중 자신의 한 달 용돈이 40만 원임을 언급하며 25년 전부터 내가 번 돈을 착취만 한다. 난 내 돈을 본 적이 없다"라고 불평했다.

이에 강주은의 폭로가 시작됐다. 그는 "결혼 전 빚이 있는 걸 몰랐는데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당시 30~40억 정도의 빚이 있더라. 남편이랑 친한 분이 통장을 다 가지고 떠났다"면서 "그걸 다시 찾아야 하지 않나. 적은 돈이 아닌데 남편이 돈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 없는 지인에게 자기 오토바이를 주는 거다. 그게 우리 재산 중 하나인데, 검도 칼도 천 만 원대인데 그걸 왜 몇 개씩 갖고 있나"라며 답답해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렇게 개념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30년 살아보니 여전히 개념이 없더라"라며 체념해 웃음을 안겼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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