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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손예진, 약지에 반지 끼고 “현빈이 첫사랑” [툭-tv]
입력 2022-02-17 08:56 
배우 손예진이 곧 부부가 될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손예진의 오른손 약지에 반지가 끼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박근형)의 '내 머릿속 OOO 특집'에 '내 머릿속 영원한 국민 첫사랑'으로 출연했다.
손예진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드라마를 찍었다고 밝히며 처음으로 여자들의 우정인 ‘워맨스를 다룬 드라마를 찍었다. 10대때 친한 친구들이 서른 아홉이 될 때까지 모든 걸 담은 휴먼드라마다. 지금은 나만보고, JTBC로 채널을 옮겨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올해 41살이 됐다. 그는 "솔직히 마흔이 될 거라고 상상해보지 않았다. 이십 대 때는 빨리 삽십대가 되길 바랐는데, 마흔과 오십이 되는 건 상상해본 적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손예진과 현빈이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20)이 언급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2019년 방송 당시 21.7%라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손예진과 현빈은 '둘리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손예진과 현빈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최근 결혼을 발표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손예진은 "이 작품을 계기로 해외 팬들이 많이 생겼다. 분단국가의 정서를 해외 팬 분들이 공감하고 응원해주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팬들의 애정에 감사를 표했다.
손예진은 1999년 데뷔 후 2003년 ‘클래식, 2004년 내 머릿 속에 지우개 등에 출연하며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배우가 하고 싶었다. 내 안에 너무 많은 감정과 생각이 있는데 다른 일을 하면 그것들을 표출할 수 없을 것 같더라. 그렇기에 연기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원조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배우다. 수식어에 대해서 "내가 언제까지 그 얘기를 듣겠나. 이제 시간이 지나면 못 들을 테니까 또 다른 수식어를 붙여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은 누군가?”라며 기습 질문에는 지금 사랑이 첫 사랑이다”라고 고백하며 곧 부부가 될 현빈을 떠올리게 해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특히 그의 오른손 약지에 반지가 끼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퀴즈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출연한 '사랑의 불시착' 영상과 함께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자막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2018')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2020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 윤세리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열애설 네번째 만에 공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소속사를 통해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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