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물류창고 입구에 주차 입고도 못 하고 '안절부절' 결국 경찰 출동…외 2가지 키워드 기사
입력 2022-02-17 08:08  | 수정 2022-02-17 08:23
물류창고 입구를 떡하니 막아버린 무개념 차량으로 업무가 마비되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5일 아침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물류창고 앞, 검은색 차량이 입구를 완전히 막아선 채 주차돼 있는데요. 업무에 차질을 빚은 건 물론, 경찰도 출동했지만 차주가 전화를 받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고 입구는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라 강제로 견인이나 처벌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차주가 이런 행동을 했고,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규정이 생겨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무려 78번이나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14개월째 갇혀 사는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터키의 한 남성.
지난 2020년 11월부터 시행한 78번의 PCR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병원에서 9개월, 집에서 5개월을 홀로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지병인 백혈병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했는데요.
끝이 보이지 않는 투병 생활을 버티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가족'과 긍정적인 마음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소원은 사랑하는 가족을 창문이나 핸드폰, 노트북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만나는 거라는데요. 머지않아 그 바람처럼 가족과 아무런 제약 없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늘이 도왔다고 해야 할까요. 간발의 차로 철로에서 목숨을 구한 남성이 있습니다.
지난 12일 인도의 기차역,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기찻길을 건넙니다. 무심코 옆을 보더니 별안간 오토바이를 버린 채 몸을 피했는데 그 순간 간발의 차이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산산조각이 난 오토바이 파편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남성은 다행히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하는데요. 아마 산산조각 난 오토바이를 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 같습니다.
기차역에 안전바나 안내방송이 마련돼 있지 않은 인도에서는 이런 사고가 잦다고 하니 안전 인프라를 마련하는 게 시급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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