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가 유럽 자가사용 인증(CE-Self testing)을 획득했다.
16일 휴마시스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라며 이 같이 밝혔다.
휴마시스는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개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내 공급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유럽 내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상황이 안정화되면 기존 해외 거래처로의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휴마시스는 국내에서의 자가검사키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한 협조로 국내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가동 가능한 생산력을 총동원 중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따라 회사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든 면으로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로 추가 생산량 확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