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수소·전기차 ETF 3종 동시 상장
입력 2022-02-15 17:20  | 수정 2022-02-15 20:00
자산운용사들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5일 KB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은 각각 해외 수소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국내에 상장된 수소 관련 ETF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2종이 전부였다. 이번 ETF 등장으로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B자산운용의 'KBSTAR글로벌수소경제Indxx'는 미국 인덱스엑스(INDXX)의 '하이드로젠 이코노미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수소 가치사슬 산업에 해당하는 세계적 기업 중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미국 MVIS사의 '블루스타하이드로젠&넥스트젠퓨어셀 지수'를 추종한다.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미국과 중국 소재 거래소에 상장된 전기차 및 수소차, 자율주행, 공유차 관련 기업 50여 개로 구성된 '팩트셋 US-차이나 일렉트릭&오토노머스 비히클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신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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