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드라마 '서른, 아홉' 첫 촬영 소감을 돌아봤다.
15일 JT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는 '가장 빛나는 우리들의 '서른, 아홉' 배우들의 첫 촬영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16일 첫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의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안소희,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출연했다.
'서른, 아홉'에서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은 손예진은 "설렘과 약간의 걱정이 공존하는 첫 촬영이었다"면서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을 만나서 촬영을 하다 보니 걱정들이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고도 덧붙였다.
손예진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미조는 굉장히 이성적인 인물이다"면서 "친구 찬영, 주희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멋진 여성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촬영하고 있는 장면들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면서 "저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뼈를 갈고 땀을 흘리면서 최선을 다해 만든 좋은 작품이다. 첫 방송날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JTBC Dram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