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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농구부' 장도연 "팀이름 세보이게 '농구 깡패' 어떤가?"
입력 2022-02-15 15:38 

개그우먼 장도연이 농구 팀이름으로 '농구 깡패'를 제안했다.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 체력 농구부'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문경은, 현주엽 감독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형돈이 "팀 이름을 어떤 걸로 하는 게 좋을까?"라고 질문하자 별은 "위협적인 이름으로 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세 보이게 '농구 깡패'가 어떤가?"라고 제안하자 송은이는 "정말 좋은 생각이다. 듣자마자 딱 꽂히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정형돈이 "보통은 팀 이름 앞에 지명이 붙는다"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라는 팀 이름이 있지 않았나"면서 "왜 불낙인가?"라고 질문했다.
정형돈은 "허재 형이 '이게 불록이야?'고 화낸 적이 있는데 발음이 불낙처럼 들려서 지어진 이름이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또 다른 팀 이름으로 고수희가 "빗자루 어떤가?"라고 하자 장도연은 "다 쓸어버리겠다는 의미에서 좋은 것 같다"고 신난 모습을 보였다.
잠자코 듣던 현주엽은 "다들 입이 쉬지를 않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마녀 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그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마녀 체력 농구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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