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신명 선고 연기…재판부 추가 심리 변론 재개
입력 2022-02-15 10:47  | 수정 2022-02-15 13:25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고 반정부인사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미뤄졌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이 날 오후 예정된 선고를 연기하고 변론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4월 25일 재판을 속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강 전 청장에 대해 2016년 4월 20대 총선 당시 친박계를 위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 선거 대책을 수립한 혐의와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는 청와대와 여당에 비판적인 세력을 사찰하며 위법한 정보 수집 활동을 한 혐의로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