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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이적생 활약 앞세워 연패 탈출
입력 2022-02-15 12:34  | 수정 2022-02-15 14:52
브루클린이 이적생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1연패를 끊었다. 사진= 넷츠 공식 트위터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브루클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109-85로 이겼다. 이 승리로 11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 27패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22승 37패.
1쿼터를 35-24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 초반 1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날 첫선을 보인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세스 커리는 3점슛 3개 포함 23득점을 올렸고 안드레 드러먼드도 1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브루스 브라운은 1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한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9득점 8리바운드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캠 토마스도 14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가 2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모습이 아쉬웠다. 이적생 도만타스 사보니스(9득점)를 비롯한 나머지 선발 출전 선수들이 다합쳐 23득점에 그쳤다.
※ 15일 NBA 경기 결과
디트로이트 94-103 워싱턴
새크라멘토 85-109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7-123 뉴욕(연장)
샌안토니오 109-120 시카고
포틀랜드 122-107 밀워키
토론토 90-120 뉴올리언즈
올랜도 111-121 덴버
휴스턴 101-135 유타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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