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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조윤서 “피아노 못 치는데 친다고 거짓말, 매일 6시간씩 연습”
입력 2022-02-15 12:0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조윤서 사진=쇼박스
배우 조윤서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위해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윤서는 오디션을 보고 영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본 당일 함께 하자고 해 현장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라며 저에게 선물 같은 영화였다”고 전했다.


또한 사실 피아노를 못 치는데 오디션때 역할이 탐나 칠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라며 오디션에 합격한 뒤 피아노를 쳐야 하는데 악보도 볼 줄 몰라서 난감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악보에 손가락 번호를 적어 하루에 5-6시간씩 연기하며 곡을 통째로 외웠다. 인간은 뭐든 할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다.

흥미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수학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메시지를 이야기할 뿐 아니라, 수학을 표현하는 색다른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3월 9일 개봉.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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