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연예인과 문화예술인들이 뭉쳐 2020년 대선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정두홍(배우·무술감독), 이원종(배우), 이기영(배우), 장동직(배우), 김의성(배우), 김현성(가수), 리아(가수), 신대철(뮤지션·시나위 리더), 함문경(작사가), 원수연(웹툰작가),이다혜(프로바둑기사), 조정래(감독) 등 184인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동 지지선언문을 배포했다.
이들은 배포한 선언문을 통해 "오늘 지지 선언에 함께하는 모든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꼭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경제 발전과 민생 문제 해결에 진정성이 있고 유능하면서도,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를 굳건히 하는 데에도 확고한 소신과 좋은 철학이 있는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이, 블랙리스트가 횡행하고 창작·표현의 자유 및 문화예술의 자유를 억압받고 독재나 정치공작이 난무하던 시절로 다시는 후퇴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이번에 뜻을 함께하는 모든 이들은 이를 단호하게 반대하고 좌시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게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모든 생명이 존엄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참 아름다운 대한민국, 사회경제적 약자와 서민들을 포함해서 누구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학생들과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른 시일 안에 이 후보가 함께 참여하는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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