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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올해 YG 첫 주자, 부담·걱정 있었다"
입력 2022-02-15 10:30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올해 YG엔터테인먼트 첫 주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10시 트레저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올해 YG 첫 주자로 나선 데 대한 부담은 없을까. 지훈은 "들뜬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말씀해주셔서 우리가 올해 YG 첫 주자라는 걸 알게 됐다. 잘 할 수 있을까 부담과 걱정도 있었지만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데뷔 첫 해 활동과 이번 앨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최현석은 "전작에서는 청량한 소년미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는 조금 벗어던진 마성"이라 소개했다. 그는 "녹음 모니터링 하면서 느꼈는데, 작년과 비교해 목소리 톤이 성숙해지고 달라졌더라. 그런 점에서 차이점도 느끼고, 우리가 콘셉트와 발 맞춰 변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YG의 음악적 아이텐티티가 짙게 묻어난 힙합 곡이다.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파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한다. 트레저가 내딛는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래다.
이번 앨범은 CHOICE37, AiRPLAY를 비롯한 YG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지원사격은 물론 멤버들의 음악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직진 (JIKJIN)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의 랩을 직접 메이킹 했다.
소속사 YG는 트레저의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에 5억 원을 투입하며 역대급 컴백에 힘을 더했다.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기록하며 트레저 단일 앨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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