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0세 이상 확진자의 증가 폭이 빨라지면서 어제(14일)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3차 접종을 마치고 4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입소자 등이 대상자로, 정은경 질병청장은 일반인 4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았거나, 중증 장애인 등 고위험군에게는 노바백스 접종도 이뤄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쯤 발표되는 거리두기 완화 방안에는 안심콜 폐지 방침도 담길 전망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년 만에 4차 접종이 본격화합니다.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입소자 등 약 180만 명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최근에 누적 위중증 위험비, 사망의 위험비가 높아지고 있어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1.7%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저하자는 어제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 시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 청장은 이들 외에 의료진과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바백스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노바백스로 3차까지 접종을 마칠 수 있고, 모더나와 화이자로 1,2차 접종을 한 뒤 부작용 등 다른 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는 3차로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 카카오 등의 잔여백신 당일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생활지원금은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격리자 인별 지급으로 바뀝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종전에는 격리자 가구의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생활지원금을 산정하였던 것을 실제 입원과 격리하신 가족 수에 따라 산정하는 것으로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용됐던 출입자 명부용 안심콜은 다음 주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폐지 논란이 컸던 방역패스는 확산세가 안정이 되면 추후 검토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우중
#정태진기자 #4차접종 #노바백스 #거리두기 #방역패스 #QR코드 #MBN
60세 이상 확진자의 증가 폭이 빨라지면서 어제(14일)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3차 접종을 마치고 4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입소자 등이 대상자로, 정은경 질병청장은 일반인 4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았거나, 중증 장애인 등 고위험군에게는 노바백스 접종도 이뤄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쯤 발표되는 거리두기 완화 방안에는 안심콜 폐지 방침도 담길 전망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년 만에 4차 접종이 본격화합니다.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입소자 등 약 180만 명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최근에 누적 위중증 위험비, 사망의 위험비가 높아지고 있어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1.7%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저하자는 어제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 시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 청장은 이들 외에 의료진과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바백스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노바백스로 3차까지 접종을 마칠 수 있고, 모더나와 화이자로 1,2차 접종을 한 뒤 부작용 등 다른 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는 3차로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 카카오 등의 잔여백신 당일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생활지원금은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격리자 인별 지급으로 바뀝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종전에는 격리자 가구의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생활지원금을 산정하였던 것을 실제 입원과 격리하신 가족 수에 따라 산정하는 것으로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용됐던 출입자 명부용 안심콜은 다음 주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폐지 논란이 컸던 방역패스는 확산세가 안정이 되면 추후 검토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우중
#정태진기자 #4차접종 #노바백스 #거리두기 #방역패스 #QR코드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