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 화재, 하토야마에게 처음 들어"
입력 2009-11-20 07:39  | 수정 2009-11-20 08:35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청와대 참모가 아닌 일본 하토야마 총리에게 처음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부산 화재 당일 이 대통령은 아시아 APEC 정상 회담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하토야마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일본 관광객 사망 소식을 처음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 자리에서 사과와 위로를 건넸지만, 사전에 보고 받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