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SK D&D)가 신규 오픈하는 임대주택인 에피소드 강남 262, 신촌 369에서 숙박 체험 프로그램인 '에피소드 프롤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에피소드 프롤로그 이벤트는 에피소드에서 직접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2월 신규 오픈하는 에피소드 강남 262 또는 에피소드 신촌 369 중 선택해 1박 2일 간 거주할 수 있다.
강남 262는 강남의 오피스 권역에 위치해 '리브 앤 워크(Live & work)를 컨셉으로, 회의실 및 업무 공간을 구비한 공용부가 특징이다. 신촌 369는 '컬처 밍글링(Culture Mingling)'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일상의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라운지, 레저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두 곳은 지난 1월 말 가오픈 이후 2-3주 만에 계약률이 각각 신촌 71%, 강남 44%에 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는 3월 중 주말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1박 2일 간 신청한 에피소드에서 거주하면서 에피소드의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공연 예술 플랫폼 '1막 1장'에서 제공하는 공연 등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촌 369의 경우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는 방의 대부분은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의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 무인양품 제품을 활용한 워크샵도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그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온 에피소드는 신촌 369에서는 무인양품과의 협업을 진행해 도시간의 연결을 표방하는 무인양품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연결되는 시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벤트의 응모 기간은 14일부터 3월 2일까지로, 신촌은 회당 8팀 씩 총 24팀, 강남은 회당 9팀 씩 총 27팀을 선발한다. 당첨자는 3월 4일 금요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및 상세 일정은 에피소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디앤디 에피소드 관계자는 "집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에피소드는 SK디앤디의 공유 주거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오픈한 에피소드 서초 393을 비롯해 에피소드 성수 101, 에피소드 성수 121 등 총 1000여 세대 규모가 운영되고 있다. 오는 3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을 포함하면 총 2480여 세대로, 단일 공유 주거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연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