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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동창생' 애견인 이용녀 근육 감소 호소 "개 업기 힘들어"
입력 2022-02-13 18:30 

배우 이용녀가 근육 감소 증상에 대해 호소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이하 '여고동창생')에는 배우 이용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애견인으로 유명한 이용녀는 더 이상 개를 들고 다니기가 힘들다며 근육 감소에 대해 호소했다.
이용녀는 "예전에는 강아지를 앞에 30킬로그램, 뒤에도 30킬로그램을 업고 뛰었다. 그런데 이제는 20킬로그램짜리도 들기가 힘들게 됐다"고 고백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100세 시대라지만 수명이 늘어나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 건강 수명이 늘었을 때 행복한 거다"며 "건강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이 근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민혜연은 "근육은 에너지 저장고이자 에너지 공장이다"며 건강 수명을 위해서는 근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근육 감소의 증상이 설명됐다. 근육이 감소하면 몸에 힘이 없거나, 단 음식을 자주 찾고, 하체가 자주 부으며, 당뇨, 고혈압, 치매,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용녀는 "사탕 좋아하고, 걷는 게 느려졌다"고 걱정했다.
반면 박해미는 "난 거의 없는데"라며 건강을 자신했다. 이에 황석정은 단호하게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뱃살"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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