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의 핵심 주거지로 평가 받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신세계건설은 11일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84㎡ 1083실 규모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 소유, 청약통장 여부를 따지지 않고 대출 규제와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 적용도 없다. 부산지하철 1호선과 3호선으로 연결될 강서선과 하단~녹산선 개통이 추진 중이며 명원초와 경일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2면 개방 타워형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워크인 현관창고, 팬트리 등 수납공간과 각종 커뮤니티시설(피트니스, GX룸, 샤워실, 라운지, 재택근무룸, 독서실, 멀티룸 등)도 제공한다.
청약은 1인 당 총 4건(단지 별)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1~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계약은 3월 2~4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체결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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