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골프장 로비 의혹' 행안부 국장 체포
입력 2009-11-19 13:49  | 수정 2009-11-19 14:31
골프장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국장 한 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 국장이 경기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골프장의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골프장 대표 공 모 씨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골프장 부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이중 계약서를 작성해 실제보다 비싼 값을 치른 뒤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84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공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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