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증현 "내년 경제성장률 4% 이상"
입력 2009-11-19 12:23  | 수정 2009-11-19 12:23
【 앵커멘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성장률이 4%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오늘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경제연구기관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애초 전망치인 4%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3분기에는 2.9%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 당초 전망치 4%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4분기 만에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 장관은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나서 경기호전세를 이어갈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거시경제 지표는 개선됐지만, 고용사정은 여전히 어려워 서민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우려했습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오늘(19일) 저녁 한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을 발표합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한국의 전망보다 긍정적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어 4% 가 넘는 경제성장률 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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