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정혜인 "축구 연습하다 산지 한달도 안된 TV 깼다"

'골때녀'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정혜인이 축구 열정을 드러냈다.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9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중인 'FC 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혜인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계기가 뭔가?"라는 물음에 "작년 5월에 축구 예능 섭외가 들어왔다"면서 "운동에 관련된 거라면 무조건 하고 싶었다"라고 운동 사랑을 밝혔다.
"축구를 한 이후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혜인은 "집에 있는 TV가 바뀌었다. 공을 차다가 TV를 깨버렸다. 산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 TV를 다시 바꿨다"고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축구 경기가 끝나고 찾는 소울푸드는 뭔가?"라고 묻자 정혜인은 "격렬한 운동이니까 기름진 냉동 삼겹살이 많이 땡긴다. 한 점이라도 빨리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정혜인은 "스트레스 해소법은 뭔가?"라는 질문에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운동을 통해 힐링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고 비결을 밝혔다.
정혜인은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 때 가장 힘이 된 한 마디는 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언니들이 '괜찮다.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셨을 때 뭉클했다"고 답한 뒤 "경기를 마치고 부상을 입어 공을 컨트롤 하기가 힘들어졌다. 이 때 언니들이 내 마음을 알아 차려준 것 같다. 언니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