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커뮤니티 통합서비스인 자이안 비(XIAN vie)가 국내 대표 서비스 기업들과 추가 협약을 맺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앞서 자이안 비는 CGV의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을 국내최초로 단지 내 도입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제휴서비스 기업이 19개로 늘어나게 됐다.
GS건설은 지난달 19일 SPC그룹의 파리크라상과 한국 미술 경매 시장 1위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크라상은 자이(Xi)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OCS(Open Coffee Station)라는 새로운 커피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파리크라상은 스페셜티 등급의 자이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를 지속 개발하고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커피 클래스를 진행해 진정한 자치형 복지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GS건설과 함께 실물 및 디지털 자산 전시 서비스 제공과 실물 및 디지털 자산 구독 서비스와 기타 혜택 제공, 미술시장 전반·경매·NFT 등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 서울옥션, 가나아트센터, 프린트베이커리, 장흥아트파크 등의 관계사 서비스 이용 연계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외에도 GS건설은 청소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리주부와 당신의 집사,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선도하는 런드리고를 비롯해 운전 동행 서비스 모시러와 (MOU)를 체결해 자이 입주민을 위한 할인 혜택 등 VIP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2020년 11월 '자이안 비'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이래로 CGV, 금영엔터테인먼트, 아워홈, 자란다, 째깍악어, 놀담, 클래스101, 모빌리, 그린카, 도그메이트, 와요, 청소연구소, 세차왕 등 각 업계 선두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총 13개 파트너사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파트 내 서비스 가능한 전 분야의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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