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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오늘(10일) 개막…홍상수♥김민희도 참석[M+이슈]
입력 2022-02-10 11:10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 홍상수 김민희 참석 사진=DB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늘(10일) 개막한 가운데 홍상수와 김민희의 동반참석에 관심이 쏠렸다.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베를린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다만 영화관 내 수용 가능한 인원은 절반으로 줄여 진행되며, 극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한다.

특히 한국 영화 중에는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더불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참석하며,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다.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Carlo Umberto CHATRIAN)은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들 중 한 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는 현대 영화에서 가장 일관되고 혁신적인 스토리텔러 중 한 분이다”라며 홍상수 감독의 새 장편 영화인 ‘소설가의 영화는 다시 한번 서울 외곽에서 촬영되었고, 그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들과 함께, 김민희 배우도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의 진실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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