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간녀’ 오해 푼 황보미, 근황 전하며 ’활동재개’
입력 2022-02-09 16:54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불륜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른 후 근황을 공개했다.
황보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와 목도리를 착용한 황보미가 지인과 단란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황보미는 지난해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11월 여성 A씨로부터 2년 가까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위자료 5000만원 청구 소송을 당한 것이다.
황보미는 피소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를 통해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남자는 유부남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다는 사실 또한 숨긴 채 황보미와의 교제를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두 달여만인 지난달 12일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후 상대 측 아내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 뜻을 전했다. 이에 상대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보미가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자신에게 접근한 남성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는 2013년 SBS ‘못난이 주의보를 시작으로 ‘상속자들, MBC ‘구암 허준 tvN ‘크리미널 마인드 SBS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황보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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