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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맥컬럼, 트레이드로 뉴올리언즈행 임박
입력 2022-02-09 00:46 
CJ 맥컬럼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베테랑 가드 CJ 맥컬럼(31)의 이적이 임박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디 어슬레틱'의 쉐임스 차라니아 등 NBA 전문 기자들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맥컬럼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로 이적을 앞두고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즈는 맥컬럼을 얻는 대가로 조쉬 하트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묶어 포틀랜드에 내줄 예정이다.
맥컬럼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지명됐고 이후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2015-16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고 이후 팀의 주전 가드로 자리잡았다. 대미안 릴라드와 함께 리그에서 손꼽히는 가드진을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는 36경기에서 평균 20.5득점 4.3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3.6% 3점슛 성공률 38.4% 기록했다.
워즈나로우스키는 뉴올리언즈가 지난 여름 FA 이적시장에서도 카일 라우리 영입을 노리는 등 수준 높은 베테랑 가드 영입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올리언즈는 9일 현재 21승 32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올라 있다. 9위 LA레이커스와는 4.5게임차로 벌어져 있지만 지금 위치를 유지하면 7, 8위 시드 결정전에 출전할 수 있다.
21승 33패로 뉴올리언즈에 반게임차로 뒤져 있는 포틀랜드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차라니아는 포틀랜드가 맥컬럼 트레이드를 추진해왔으며 좋은 상황에서 보내는 것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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