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영건설, 김학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2-02-08 09:44  | 수정 2022-02-08 09:56
김학진 신영건설 신임 대표이사

신영그룹이 김학진 두산건설 전무(58)를 영입해 신영건설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8일 신영그룹은 "신영건설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학진 이사를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성균관대교에서 독어독문학과 학사를 건국대학교에서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91년 고려산업개발에서 건설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뒤 지난해까지 두산건설에서 활약했다. 두산건설 재직 시절 주택·개발사업, 분양 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2019년에는 주택산업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신영그룹 관계자는 "신영건설의 자체 사업 규모를 늘리고 전체적인 외형을 키워가기 위한 포석"이라며 "대형 건설사에서 업력이 뛰어난 분을 영입해온 만큼 임대와 소규모 오피스텔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신영그룹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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