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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탁구나' '도마의 신' 양학선 "아내와 즐기려 탁구 시작, 상위 랭커 되고파"
입력 2022-02-07 21:04 
체조선수 양학선이 '올탁구나' 강호동 탁구 클럽을 찾았다.
7일 저녁 방송된 tvN '올탁구나' 2회에서는 호동 팀 '전설의 강호'의 탁구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도마의 신' 양학선이 전설의 강호 클럽 오디션장을 찾았다. 그는 선수촌 기숙사 생활을 자주 하다보니 아내와 시간을 같이 못 보내는 점이 아쉬워, 같은 취미를 즐기고픈 마음에 탁구를 즐기기 시작했다고. 그는 "요즘 아내와 같이 탁구장 가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탁구 공을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사랑도 쌓일 것"이라며 웃었다.
양학선은 체조와 탁구가 감각적인 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 배운 지 얼마 안됐지만, 손 끝 감각으로 공이 맞는지 느낄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승민은 양학선의 정석적인 기본 자세에 감탄했다. 유승민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넣자, 양학선 선수는 당황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지옥의 1분'을 겪은 후 양학선은 "이 맛에 하는 것 같다. 진짜 재밌다"며 진심으로 즐기는 체육인의 자세를 보였다. 그는 "제가 체조에서도 금메달 땄지만 탁구에서도 꼭 상위 랭커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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