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경 갑질 논란 수사, 수원지검이 담당
입력 2022-02-07 17:55  | 수정 2022-02-07 18:04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이른바 '갑질 논란'과 관련한 수사는 수원지검에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씨 등 5명을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 안팎에서는 신성식 수원지검장이 이른바 친여 성향인 만큼 의혹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김 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ㅣ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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