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고려아연은 7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9768억원, 1조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22.1%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861억원, 2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9.8% 늘었다.
고려아연 측은 "원자재 시장의 가격 변동에도 10년 이상 두 자릿수 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에너지 수급난으로 유럽과 중국의 아연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설립과 아연 조액공정 합리화 등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96억원,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469.8% 늘었다. 지난 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061억원, 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87.4%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음료사업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729억원,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21.8% 늘었다. 생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의 판매가 늘며 실적이 나아졌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려아연 측은 "원자재 시장의 가격 변동에도 10년 이상 두 자릿수 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에너지 수급난으로 유럽과 중국의 아연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설립과 아연 조액공정 합리화 등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96억원,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469.8% 늘었다. 지난 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061억원, 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87.4%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음료사업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729억원,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21.8% 늘었다. 생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의 판매가 늘며 실적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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