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상장지수펀드(ETF)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공을 들인 부분은 인공지능(AI) 투자분석 플랫폼 KB-DAM(Digital Asset Management)을 탑재한 AI 인사이트"라며 "KB-DAM은 KB자산운용의 인공지능 솔루션 앤더슨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의 투자분석 AI 플랫폼을 고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출시한 KB국민은행 자산관리 서비스인 케이봇 쌤도 앤더슨을 활용한 플랫폼이다.
AI 인사이트는 △투자 신호 △투자 키워드 △KBSTAR 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들은 AI 투자 시그널을 통해 24개 지역의 20일, 60일 후 주요자산 지수 전망을 볼 수 있다. 또한 투자 전망을 다섯 단계 색상으로 구분해 파악할 수 있다. 투자 키워드에서는 AI가 선정한 국내 주요 투자 이슈를 볼 수 있다. KBSTAR 맵에서는 KBSTAR ETF 전체 상품의 순자산 규모와 수익률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