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동열·김기동, 로펌 '로백스'에서 한솥밥
입력 2022-02-07 15:47  | 수정 2022-02-07 15:58
김기동 변호사(왼쪽)와 이동열 변호사(오른쪽)
특수통 검사장 출신 두 사람 로펌 설립
'화천대유' 김만배 변호 함께 맡고 있어


이동열 변호사와 김기동 변호사가 로펌 '로백스'를 설립해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검찰 내 특수수사 전문가 출신입니다.

이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청주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거친 특수통입니다.

김 변호사 역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부산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에 연루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변호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이 변호사는 "로백스(LawVax)는 법(Law)과 백신(Vaccine)을 합친 말이라며, 기업의 사법리스크를 미리 예방하고 대응하는 로펌이라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백스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 유상재 변호사와 금융 전문 이충훈 변호사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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