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자리서 시비붙어 후배 살해 40대 검거
입력 2022-02-07 14:58 
남성 체포 일러스트. [사진 = 연합뉴스]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흉기로 후배를 찔러 살해한 40대가 검거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사회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택에서 사회 후배 40대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주방에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이후 자신이 직접 112에 신고해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당시 "B씨가 욕실에서 나오다 모서리에 찔렸다", "자고 일어났더니 가슴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횡설수설하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내가 찔렀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