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스템임플란트,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입력 2022-02-07 13:38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모습. [박형기 기자]

치과용 임플란트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혁신 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겸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 김봉주 교수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임플란트 판매수량 472만7309개를 달성하며 이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시장 분석 보고서(Dental Implants Competitor Insights Global 2020: Millennium Research Group 및 Dental Implants AND Prosthetics Market Forecast to 2021) 등에 발표된 자료와 주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의 공시 자료 등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2017~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 [출처 = 서울대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봉주 교수 조사 자료]
김 교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판매량은 472만개로 세계 2위 기업보다 140만개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판매량 평균 성장률이 2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판매량에서 세계 1위를 지켰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기술과 제품, 더 좋은 임상교육에 매진해 더 많은 치과의사와 환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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