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17만 명 확진 가능성" [김주하 AI 뉴스]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이달 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7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경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3주차에 검출률 50.3%를 기록하면서 국내 유입 9주 만에 우세종이 됐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 검출률은 92.1%로 급증했습니다.

1만 명대 후반이었던 확진자 수는 고작 1주일 만에 3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정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델타 변이에 비해 3분의 1에서 5분의 1수준으로 낮다면서도, 60세 이상에서 위험도는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