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라이트급 국내 최강을 가리는 KBA 한국타이틀매치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안산제일체육관 소속의 장민혁(랭킹 1위) 선수와 원우민복싱GYM 소속의 김윤성(랭킹 2위) 선수의 대결로 펼쳐질 이 대회는 팀 위너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권투협회가 주관합니다.
7전 7승(6KO승)으로 화끈한 경기력으로 복싱팬들의 주목을 받는 장민혁 선수는 지난 2021 프로 복싱 시상식에서 올해의 KO상을 수상하며 강한 펀치력과 연타력이 특기입니다.
이에 맞서는 김윤성 선수는 전 WBA 아시아 챔피언의 제자로 노련한 경기력과 왼손잡이의 강점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코메인 경기로는 강동영 선수(더원복싱)과 신희섭 선수(안산제일)의 랭킹전이 펼쳐지며, 특히 이색적인 오픈경기가 눈길을 끄는데, 현직 경찰관 고기설 선수와 고등학생 조대희 선수의 경기, 소년체전 메달리스트의 프로데뷔전 등 복싱팬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