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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전미도 “정찬영 役? 한마디로 ‘자유로움’”[M+TV컷]
입력 2022-02-07 09:30 
전미도 ‘서른, 아홉’ 사진=JTBC스튜디오
배우 전미도가 ‘서른, 아홉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전망이다.

오는 16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연출 김상호‧극본 유영아‧제작 JTBC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온 전미도(정찬영 역)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서른, 아홉에서는 천사 같은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거친 서른아홉 살 언니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전미도의 마음을 움직인 ‘서른, 아홉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전미도는 대본을 한 번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제 나이 때의 이야기이다 보니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작품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전미도는 챔프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 선생님인 정찬영 캐릭터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걸 거침없이 표현하는 방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거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지만 기분이 상하기는커녕 애정이 느껴지는 정찬영의 화법이 그녀의 마음에도 와닿은 것.

극 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을 정찬영이라고 본 전미도는 촬영하며 캐릭터에 익숙해진 이후에도 자신이 처음 느낀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찬영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자유로움을 꼽은 것처럼 자유분방하고 시원시원한 정찬영이 될 전미도의 연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터다.

이에 전미도는 작품을 준비하는 데에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케미스트리라고 답했다. 삼십대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고, 어른이 되었다고 하기엔 아직 미숙한 서른아홉 살 여자 친구들의 이야기가 잘 드러날 수 있게 케미를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티저 영상 속 장면들을 통해 그녀가 보여주고자 하는 정찬영이란 인물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전과 확연히 다른 비주얼로 다가설 전미도의 스타일링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 이에 대해 상의는 자유로운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오버한 사이즈로, 하의는 핏한 디자인이나 색감을 적절히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가미한다”라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서른, 아홉 제작진은 전미도가 곧 정찬영이라고 느껴질 만큼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그녀의 열정에 든든함을 느낀다. 전미도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미도는 세 명의 친구들의 우정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각자의 사랑 이야기는 또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관전 포인트도 공개,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서른, 아홉 첫 방송에 기대감이 실린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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