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내일 낮부터 강추위 풀려…대기 건조 '화재 유의'
입력 2022-02-07 07:49  | 수정 2022-02-07 08:04
<1>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6.8도로 평년기온을 2도가량 밑돌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3도까지 오르겠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그래도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풀리면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2>한편, 대기의 건조함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쪽지역에 이어서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계속해서 화재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의 하늘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요.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제주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나 눈이 조금 지나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2.2도, 대전 영하 7.4도, 대구는 영하 3.4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청주 3도, 부산은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생활정보>계절의 시계는 봄을 향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철에는 불면증 환자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낮이 짧고, 또 추위 속에 야외활동은 줄어들어서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불면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적정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는 40~60퍼센트를 유지하는 게 좋고요. 취침 2시간 전에는 족욕과 반신욕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키면 잠자기 좋은 몸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또, 잠들기 전 몸의 피로를 빨리 느끼려고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오히려 신체 안쪽의 중심 체온이 오르면서 수면을 방해한다고 하니까요. 활발한 운동은 취침 전 4~5시간 전에 마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굿모닝MBN #기상캐스터 #추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