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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오늘(7일) 영화 ‘매미소리’ 공식석상 뜬다
입력 2022-02-07 07:32 
송가인. 사진|KBS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자신이 특별 출연한 영화 ‘매미소리 공식 석상에 참석해 홍보에 힘을 보탠다.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매미소리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 송가인은 이날 작품 상영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첫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 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
전작 '워낭소리'로 국내 약 293만 명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며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새로운 신화를 세운 이충렬 감독의 신작으로 전라남도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담는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를 배경으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하였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눈길을 사로잡는 풍광까지 더해 기대를 높인다.
이를 입증하듯 개봉 전부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이양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배우 주보비, 아역 배우 서연우,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충렬 감독은 ‘워낭소리와 ‘매미소리 모두 소리를 통해 주제를 드러낸다는 점에 있어서는 동일 선상에 있는 ‘소리 시리즈로 보셔도 좋을 것 같다. 전작이 워낭소리를 통해 유년의 추억을 소환했다면, '매미소리'는 매미소리를 통해 유년의 트라우마를 불러온다. 다만 두 영화의 다른 점은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라는 장르적 차이점”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땅속에 오랫동안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처럼 13년 만에 탄생한 영화다. 여름 공기 속에 울려 퍼지는 매미 소리처럼 영화 '매미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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