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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쇼트트랙 오늘 '금메달 질주'…명예회복 나선다
입력 2022-02-07 07:01  | 수정 2022-02-07 15:51

【 앵커멘트 】
오늘 최민정과 황대헌 등 쇼트트랙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그젯밤 2,000m 혼성 계주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예선 탈락했는데, 오늘 기필코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입니다.
베이징에서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쇼트트랙 혼성 계주는 우리나라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딸 걸로 기대를 모았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3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이 넘어지면서 다음 주자와 터치가 늦어졌고, 결국 기대와는 달리 예선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선수들은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황급히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첫 종목이 다소 허무하게 끝났지만 우리 팀의 본격 메달 사냥은 오늘부터입니다.

우선 에이스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최초로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남자 1,000m 예선에서 모두 조1위로 올라온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혁도 오늘 메달 레이스를 펼칩니다.

특히 황대헌은 이 종목에서 세계신기록과 올림픽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좋은 소식이 예상됩니다.

어젯밤 선수들은 오늘 경기가 열릴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훈련하며 최종적으로 빙질을 점검했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베이징)
- "오늘 저녁, 쇼트트랙 대표팀이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겨주며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의상협찬 :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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