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4만 명 안팎 예상…문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
입력 2022-02-07 07:00  | 수정 2022-02-07 07:11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7일) 4만 명 안팎의 확산세가 예상됩니다.
오늘 교육부가 새 학기 학교 현장에 적용될 등교 방안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6개월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8,691명.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오후 9시까지 2만 7,7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오늘(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9%로 안정적인 상태지만,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사적모임 6인과 영업시간 제한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교육부의 새 학기 등교 방안과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가 담긴 학사 운영 방안도 오늘 발표됩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4일)
- "정상등교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중심의 PCR 검사 외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고, 재택치료 학생의 대체수업을 내실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6개월여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가운데, '일상회복 재개'를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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