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대포차' 몰다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음주측정도 거부
입력 2022-02-04 17:31  | 수정 2022-02-06 11:05
사진=연합뉴스

차량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3일) 오전 2시 10분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김 모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앞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뒤쫓았습니다.

경찰은 추격 끝에 은평구 대조동에서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김 씨는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차량 소유 상태가 불명확한 이른바 '대포차'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시열 기자 /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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