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PC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자사의 차세대 반도체를 알린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주관하며 5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총 128명의 인플루언서가 선수로 참여하며 샌드박스 아프리카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SK하이닉스는 대회기간 동안 게이머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D램인 DDR5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기가비트) DDR5 샘플을 출하했다. 최근 인텔에서 출시한 데스크톱과 노트북 PC용 CPU가 DDR5를 최초로 지원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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