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길 민주당 대표, 코로나 확진 판정…일정 취소 후 격리
입력 2022-02-04 09:27  | 수정 2022-02-04 09:39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최근 이재명 후보와 접촉한 적은 없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오늘(4일) "송 대표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며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전날 코로나 증상이 보이자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전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하고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다만, 최근 이재명 후보와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에서는 대선을 한 달가량 앞둔 시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선거 대응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서울 여의도 당사 3층 공보단 사무실을 전날 폐쇄한 뒤 소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선대위 근무자들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결과에 따라 업무 복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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