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층간소음 항의에 흉기 들고 찾아간 유명 작곡가
입력 2022-02-03 14:44  | 수정 2022-02-03 14:50
사진 = 서울 마포경찰서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러 온 이웃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간 작곡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일) 오전 1시쯤, A 씨의 아래층에 사는 이웃 B 씨는 A 씨의 집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자 A 씨를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A 씨는 잠시 뒤 흉기를 들고 쫓아 내려와 B 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욕설을 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 씨는 "과일을 깎던 칼을 들고 현관 앞까지 간 적이 있지만 칼을 들고 B 씨의 집까지 찾아간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B 씨가 특정한 흉기가 A 씨의 집에서 발견되는 등 범죄 혐의점이 나와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각종 영화, 드라마 등의 OST를 작곡한 이력이 있는 유명 작곡가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김태형 기자 /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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