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대선 슬로건 선정
입력 2022-02-03 13:08  | 수정 2022-02-03 13:4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국힘 "윤석열, 후보된 건 오롯이 국민 뜻"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슬로건을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으로 선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오늘(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제 20대 대통령 선거 슬로건으로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선대본은 "'국민이 키운'이란 표현에는 정권 교체의 당위성과 후보의 가치가 담겼다"며 "'내일을 바꾸는'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성과 후보의 약속을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정치권의 인물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비정치인이었던 후보가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모든 과정이 오롯이 국민의 뜻이었기에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며 국민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도 내포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슬로건은 기존의 '미래', '나라', '대한민국' 등의 범위보다는 우리 모두가 가장 가까이에 마주하고 있는 '내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의 삶 속에서 국민이 마주할 '내일'을 변화시키겠다는 후보의 의지와 약속"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선대본은 "3월 9일, 국민의 선택이 윤석열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지금, 바로 변화의 물결에 뛰어들겠다"며 이 슬로건을 유세현장 전면에 배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초 슬로건으로 알려진 '국민의 선택, 지금 바로 윤석열'은 캐치프레이즈도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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